사서직의 전문성에 대한 재고

  • 발행 : 1968.04.30

초록

<이 글은 College & Research Libraries 지에 금년 1월호에 실린 Professionalism Reconsidered의 전역이다. 필자인 Dr. Mary Lee Bundy와 Dr. Mary Lee Bundy와 Dr. Paul Wasserman은 School of Library and Information Services, University of Maryland의 교수이다.> 본고에서는 전문직으로서의 사서직 문제를 사서가 갖게 되는 세 가지 기본적인 관계, 즉 고객과의 관계, 소속기관과의 관계 및 전문직단체와의 관계에 입각하여 검토해 보았다. 그래서 사서직이 갖는 성격 중에서 전문성을 인정할만하다고 생각되는 여러 요소를 이미 확립된 전문직들이 갖는 전ㅁ누성의 표준에다 견주어 보았다. 이 비교의 결가 사서직은 아직 전문직의 유형에 속하기에는 먼 거리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사서직이 전문직으로 발전하려면 사서가 현재 행하고 있는 봉사의 성격과 사서를 얽어메고 있는 여러 가지 관료적인 관계에 대한 변화가 와야 한다. 본고에서는 도한 전문직단체와 도서관학교가 사서직의 전문화과정에 끼친 공헌도를 분석해 보았다. 이 분야의 발전도는 사서직이 참다운 전문직의 칭호를 마침내 얻을 수 있을 것이냐 그렇지 못할 것이냐의 관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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