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행

  • 발행 : 1968.08.20

초록

일본전기협회의 초청을 받아 일본국 북해도 찰모(Sapporo)시에서 개최된 제47회 통상총회에 박영준 회장, 성찬용 상임이사, 홍종익 이사국장 세분을 모시고 참석할 기회를 가졌다. 1921년 10월에 상시 동경, 대판, 복강에 존재하던 3개의 전기협회가 합병되어 전국적 단일조직으로서 설립된 것이 오늘의 일본전기협회인데 동협회의 총회는 정관상 통상총회 (년1회)와 임시총회의 두가지가 있음은 우리와 같다. 일본전기협회의 총회 47회의 역사를 훑어보면 전전에는 대개 동경과 대판에서 많이 개최되었고 전후에도 제33회가 대판에서, 제35회가 명고야에서 개최된 것을 제외하고는 제38회까지 계속 동경에서만 개최되어 왔다(임시총회 도합 14회는 모두 동경 개최). 1959년의 제38회 총회에서 앞으로는 격년으로 지방에서 통산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의되어 이후 황도(제39회), 선대(제41회), 금택(제43회), 고송(제45회)를 거쳐 금년에는 제47회 통상총회가 북해도의 도도인 찰모시에서 개최되기에 이르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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