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ablishment of The Optimal Harvest Limit Time for Wild Vegetable Seed Production

산채류 채종을 위한 적정 생채 수확 한계기 설정

  • Song Hee Ahn (Herb & Wild Vegetables Experiment Station, Jeonbuk Agricultural Research & Extension Service) ;
  • Jung-Seob Moon (Herb & Wild Vegetables Experiment Station, Jeonbuk Agricultural Research & Extension Service) ;
  • Gue-Saeng Yeom (Herb & Wild Vegetables Experiment Station, Jeonbuk Agricultural Research & Extension Service) ;
  • Dong-Chun Cheong (Herb & Wild Vegetables Experiment Station, Jeonbuk Agricultural Research & Extension Service)
  • 안송희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 허브산채시험장) ;
  • 문정섭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 허브산채시험장) ;
  • 염규생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 허브산채시험장) ;
  • 정동춘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 허브산채시험장)
  • Published : 2021.04.29

Abstract

산채류 종자는 주로 농가의 자가 채종으로 생산되고 있다. 농가에서는 종자만을 생산하기 위해서 산채를 재배하지 않으며, 대체로 산채를 수확한 후 채종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종자생산을 위해서 생채나 나물을 언제까지 수확해야 하는지에 대한 한계기 설정이 불분명하다. 따라서 전북농업기술원 허브산채시험장에서는 개미취와 섬쑥부쟁이는 5년생, 곤달비는 3년생 묘목을 이용하여 종자생산을 위한 적정 생채수확 한계기를 설정하고자 시험을 실시하였다. 55% 차광막을 설치한 노지 재배포장에서 생채 수확 한계기를 각각 2020년 4월, 5월, 6월까지로 두어 한계기별 생채 수량, 상품 수량 및 상품율과 개화 시기, 개화율 및 결실률 등을 조사하였다. 개미취의 생채 상품율은 수확 한계기가 늦어질수록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었으며, 개화 시기는 무처리와 4월까지 수확은 동일하였으나, 5월, 6월까지는 수확 한계기가 늦어질수록 지연되었다. 개화율은 대부분 10% 미만이었으며, 5월과 6월까지 생채를 수확한 경우는 추대 및 개화가 거의 되지 않았다. 섬쑥부쟁이는 생채를 6월까지 수확하면 4월까지 수확한 경우보다 약 2배 이상의 생채를 얻을 수 있으나 상품율은 확연히 떨어졌다. 개화 시작은 무처리와 4월까지 수확이 타 처리에 비해 빨랐으나 개화종은 시기에 상관없이 비슷하였다. 또 4월까지 생채를 수확한 경우 무처리보다 개화율, 결실률이 더 높았다. 5월 이후 수확은 생육 부진으로 이어져 개화 및 결실률이 매우 떨어졌다. 곤달비는 개미취와 섬쑥부쟁이에 비해 생채 수확 한계기가 늦어질수록 상품 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였으며, 처리 간 추대 시기도 차이는 없었다. 개화율은 5월 수확 이후 낮아졌으며, 결실률은 6월 이후에 급격히 떨어졌다. 따라서 채종을 위해서는 차광재배 시 개미취와 섬쑥부쟁이는 생채 수확시기를 4월 하순, 곤달비는 5월 하순까지로 한정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