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experiments on a subsurface reservoir

지하 저수지 실증 연구

  • 박남식 (동아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
  • 남병희 (동아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
  • 정은태 (동아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
  • 김혜정 (동아대학교 대규모 청정 지하 저수지 개발 기술 연구단) ;
  • 이승휘 (동아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
  • 안영희 (동아대학교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
  • 박성혁 (동아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
  • 이승학 (KIST 물자원순환연구센터) ;
  • 양정석 (국민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부) ;
  • 정우창 (경남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
  • 이상일 (동아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
  • 홍성호 (숭실대학교 화학공학과) ;
  • 정상용 (부경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
  • 이창섭 ((주)동해이엔지) ;
  • 이영동 (지오텍컨설탄트(주)) ;
  • 최진오 ((주)이피에스엔지니어링)
  • Published : 2019.05.29

Abstract

전 세계적으로 ASR, ASTR과 같은 인공함양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자원을 확보하고 생산수의 수질 개선을 꾀할 수 있는 지하 저수지 기술을 개발하고 낙동강 하구의 염 대수층에 설치한 시험시설에서 검증하였다. 국내외 대 하천의 하구에는 상부에는 점토층이 발달해 있고 하부에는 대수층이 대규모로 발달해 있으나 염 지하수로 포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점토층은 오염된 지표수나 지표면에서 발생한 오염사고로부터 하부의 피압 대수층을 분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피압 대수층은 기존의 지표수 수자원 또는 대체 수자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수자원 확보 공간이 될 수 있다. 지하 저수지 실증 연구를 위하여 낙동강 하구의 피압 대수층에 주입정, 양수정과 관측정 등을 포함한 시험 시설을 설치하였다. 낙동강에서 취수한 지표수의 부유물을 제거하고 대수층에 주입하여 기존의 염 지하수를 밀어내고 렌즈 형태의 담수체 (지하 저수지)를 조성하였다. 양수정과 관측정을 통하여 조사된 지하 저수지는 원 지하수가 배제되었고, 하천수보다 수질이 개선되었음을 보였다. 본 고에서는 실증 연구에서 도출된 수자원 확보 및 수질 개선 성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지하 저수지는 공사 규모가 작고, 수몰지가 발생하지 않으며, 수요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지역 내 수자원 자급이 가능하고, 토지 이용도 자유롭다. 또한 평상 시에 연중 균일한 양질의 수자원 공급이 가능하고 가뭄, 지표수 오염 등 비상 시에도 장기간 안정적으로 청정 수자원 공급이 가능하다. 지하 저수지는 물 안보도 제고를 위한 취수원 다변화 차원에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