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Ecological Restoration of Disturbed area in DMZ(Demiltarized zone)

DMZ 내 생태교란지 식물복원 연구

  • 정지영 (국립수목원 DMZ 자생식물연구과) ;
  • 김상준 (국립수목원 DMZ 자생식물연구과) ;
  • 안종빈 (국립수목원 DMZ 자생식물연구과) ;
  • 이아영 (국립수목원 DMZ 자생식물연구과) ;
  • 황희숙 (국립수목원 DMZ 자생식물연구과) ;
  • 박기쁨 (국립수목원 DMZ 자생식물연구과) ;
  • 박진선 (국립수목원 DMZ 자생식물연구과) ;
  • 송진헌 (국립수목원 DMZ 자생식물연구과) ;
  • 윤호근 (국립수목원 DMZ 자생식물연구과) ;
  • 정수영 (국립수목원 DMZ 자생식물연구과) ;
  • 신현탁 (국립수목원 DMZ 자생식물연구과) ;
  • 이철호 (국립수목원 DMZ 자생식물연구과)
  • Published : 2019.04.25

Abstract

DMZ 일원은 정전협정으로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가 설정된 이래 민간인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된 채로 외부의 간섭에서 벗어난 독보적 공간으로 보전되어 오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자연재해 및 군사적 목적으로 훼손되어 생태적으로 교란된 지역이 발생하여 생태적 건강성이 저하되고 있다. 무엇보다 군사분계선 남쪽 2km에 설치된 남방한계선은 군사적 목적에 따라 시계확보를 위해 불모지작전을 수행하여 생태적 교란 및 토양침식에 의해 생태계가 열악한 실정이다. DMZ 내 생태교란지 식물복원 연구는 DMZ내 생태교란지를 하나의 특수한 생태계로 간주하여, 향후 DMZ내 생태교란지에 특화된 식생복원 체계를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DMZ 155마일(248km)에 대해서 위성영상분석을 수행하여 생태교란지 유형화분류 연구를 수행하여 7개 유형(저지대초지, 서부저지대산지, 저습지 및 수공간 지역 등)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DMZ 생태교란지에 적합한 식물종 선정을 위하여 DMZ 전역을 대상으로 식물상 조사를 실시하여, 분포가 확인된 종을 대상으로 도입 가능종의 검토, 종자 수집 및 채종원 조성을 실시하였다. 추후 DMZ 생태교란지 식물복원에 적합한 공법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시계확보를 위해 수행되는 불모지 작전에 적합한 종의 선정, 선정된 종을 대상으로 유사환경 조성에 따른 공법 적용, 적용된 공법에 따른 관리 방안 연구를 함께 수행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DMZ 일원에 특화된 공법개발이 이루어진다면 불모지 작전 및 관리 최소화가 이루어지고, 무엇보다 우리나라 종자 및 야생화 산업의 활성화와 현재 파편화 되어 있는 생태축이 하나의 축으로 연결 될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