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에서 재현된 도교(道教)와 신도(神道)의 신인관계(神人關系)에 대한 비교 분석 -<일인지하, 2016>,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1>을 중심으로-

A Comparative Analysis on the God-man Relations of Taoism and Shinto implemented in Animation Films, and

  • 한저 (동서대학교 일반대학원 영상콘텐츠학과) ;
  • 이현석 (동서대학교 일반대학원 영상콘텐츠학과)
  • Zhe, Han (Dept. of Visual Contents, Graduate School of Dongseo Univ) ;
  • Lee, Hyeon-Seok (Dept. of Visual Contents, Graduate School of Dongseo Univ)
  • 발행 : 2018.05.11

초록

중국 도교와 일본 신도는 동아시아 고유의 종교 사상이자 정신세계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다. 두 종교는 각각의 독특한 창세신화를 바탕으로 신들의 유래와 인간에 대한 해석, 그리고 신과 인간의 관계를 신화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래되고 있다. 도교는 자연에 삼라만상을 이루는 천사상, 무상한 자연 속에서 장생 할 수 있는 신선사상, 노장자의 도가사상이다. 신도는 모든 물체 안에 영이 존재한다고 믿는 원시자연종교의 형태로써 일본인에게 자연은 경외의 대상이었다. 이러한 도교의 신선사상과 신도의 자연 신에서 신인관계의 차이점이 존재하며 발전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도교와 신도의 신인관계는 애니메이션에 차용되었으며, 극의 서사와 상상력을 드러내는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도교와 신도의 신인관계가 연출된 애니메이션 영화를 중심으로 사례 비교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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