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에 화물 배달의 정시성을 보증하는 'M'선사의 Daily Maersk Service 성과에 대한 사례 연구

  • 발행 : 2012.10.25

초록

2008년부터 시작된 세계경제 위축은 전 세계 해상물동량 감소로 이어져 컨테이너선업계의 불황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선사들은 불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전략들을 구사하고 있다. 대부분의 선사들은 잉여 선박의 추가투입으로 감속운항을 통해 선박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시도는 선사입장에서는 비용절감이 되지만 감속운항이 화물의 정시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화주입장에서는 불만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M'선사는 "On Time Delivery"를 보증하기 위해서 아시아-유럽항로에서 새로운 서비스인 Daily Maersk Service를 2011년 10월부터 적용하고 있다. 본 서비스는 아시아발 북유럽행 특정 기간 포트구간 수송에서 100% "On Time Delivery"를 보증하고, 또한 매일 화물수탁을 가능하게 한 신서비스이다. 본 연구에서는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M'선사가 감속운항을 하면서도 화물의 정시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Daily Maersk Service를 통하여 가격 경쟁과 더불어 서비스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지에 대하여 사례연구를 통하여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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