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특성에 따른 니트 소재의 감성에 관한 연구

An emotional study on the knitted fabrics by color characteristics

  • 권영아 (신라대학교 패션산업학부) ;
  • 이지은 (신라대학교 패션산업학부)
  • 발행 : 2009.05.22

초록

최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의복의 기능성이 중시되면서, 건강, 감성, 쾌적 등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건강 소재 개발에 대한 연구와 니트에 관한 선호도 및 감성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건강 니트 소재의 감각 및 감성이미지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키토산 섬유와 서스 섬유의 니트 소재를 편성한 다음 최종 소비자의 감각과 감성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여 실제 건강 니트 소재를 기획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키토산 섬유와 서스 섬유를 회색계열로 변화를 주어 10 게이지의 컴퓨터 자동 횡편기로 5 종의 평편 시료를 편성하였고 20 대 남녀 대학생 69 명을 대상으로 5 종의 시료($20\;cm{\times}15\;cm$)를 랜덤한 순서로 제시하여 눈으로 시료를 보고 직접 만지면서 평가하도록 하였으며, 감각 18 개와 감성 22 개, 선호도 3 개의 총 43 개 형용사로 이루어진 7 점 척도를 사용하였다. 건강 니트 소재의 감각 및 감성 이미지를 요인 분석한 결과, 감각요인은 '부피감', '요철감', '신축감', '현시감', 변형감'의 5 가지 요인, 감성요인은 '온유감', '안정감', '고급감', '활동감'의 4 가지 요인으로 분류되었다. 색 속성 중 명도 수준별 감각요인 및 감성요인 중 '요철감'과 '안정감'의 매우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고명도, 저명도 수준은 울퉁불퉁하고 오톨도톨하지만 안정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중간 명도수준은 '요철감'과 '안정감'이 감소되었다. 차콜색의 키토산 100%와 연회씩의 서스 100%의 경우 울퉁불퉁하고 오톨도톨하지만 안정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차콜색 키토산섬유와 연회색 서스섬유를 혼방하여 편성한 경우 '요철감'과 '안정감'이 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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