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In KAERI, about 3,100 drums containing soil have been stored. The soils were generated from the decommissioning process of Seoul office in 1988. Those soils occupy about $27\%$ of the capacity of the radioactive waste storage facility and make it difficult to maintain the storage facility. The major radioactive nuclides contained in the soils were expected to be Co-60 and Cs-137. As 16 years have passed, the radioactivity of those nuclides have decayed a lot. In this study, as a basis of regulatory clearance, radionuclides and radioactivity concentration of soils were analyzed. As a result, there are only Co-60 and Cs-137 in soils as ${\gamma}-emitters$. The total concentration of ${\gamma}-emitters$ in soil is analyzed as about $0.01\;{\sim}\;0.12$ Bq/g. As the soils are expected to be regulatory cleared in 2009, those concentrations will decay to be less than 0.1 Bq/g. This concentration can be meet the regulatory criteria suggested by IAEA. The regulatory clearance will be proceeded based on not only the assessment results of environmental influence but also related regulations.
현재 원자력연구소의 방사성폐기물 저장시설에는 1988년 서울사무소의 폐쇄 과정에서 발생한 토양 약 3,100여 드럼이 저장되고 있다. 이 토양은 시설 저장용량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어 포화용량에 도달하고 있는 저장시설의 운영 및 관리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토양내에 함유되어 있는 주요 핵종이 Co-60과 Cs-137이며 저장한 기간이 16년가량 경과하였으므로 발생초기보다 방사능 농도가 많이 낮추어졌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토양의 규제해제를 위한 기반작업으로 토양의 핵종 및 방사능평가 작업을 수행하였다. 작업을 위하여 작업절차서의 개발, 밀폐형 작업실의 제작 등이 이루어졌으며, 시료의 채취를 통한 방사선학적 특성 분석이 수행되었다. 분석 결과 토양에 함유된 ${\gamma}$-선 방출핵종은 Co-60과 Cs-137만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gamma}$-선 방출핵종의 농도는 약 $0.01\;{\sim}\;0.12$ Bq/g 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현재 토양의 규제해제를 예상하고 있는 시점인 2009년이 되면 이러한 농도는 더욱 낮아져 0.1 Bq/g 미만이 되며, 이러한 농도는 현재 IAEA에서 제시하고 있는 규제해제 농도를 만족시키는 수준이 될 것이다. 또한, 토양의 규제해제는 이러한 농도 기준 외에도 환경영향평가를 통하여 국내의 원자력법에 적법하도록 처리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