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uminance Levels of Walkway in Cheonggyecheon

청계천 산책로의 조명환경 특성분석

  • Published : 2005.11.04

Abstract

2005년 10월 서울시는 47년 만에 청계천을 약 5.8km 구간에 걸쳐 정비하여 서울중심에 새로운 물길을 열었다. 청계천의 경관조명은 청계천의 남북을 이어주는 22개의 다리, 청계천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산책로를 비롯하여 다양한 청계천 주변 요소에 청계천을 이용하는 보행자들을 위한 경관조명을 복원되는 전 구간(5.8km)에 약40억을 들여 설치하였다. 이중 산책로는 보행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요소이며, 청계천의 주변 경관에 다채로운 야경을 연출하여 청계천에 아이덴티티와 방향성을 지니게 하고 야간에 산책로를 이용하는 보행자들에게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주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도심내 수변가로로 대표되는 청계천 산책로를 대상으로 조명환경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산책로에 대하여 수평면조도를 측정하고 기준값과 비교하였다. 조도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청계광장 산책로 입구, 광통교 밑부분, 산책로와 연결되는 4곳의 계단 등이 KS기준조도와 비교하여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책로의 경우 수평면조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지만 주거지역의 경우에만 일부분 기준조도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