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조류를 이용한 낙동강하구 갯벌의 오염평가

  • 최철만 (경성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
  • 고봉수 (경성대학교 생물학과) ;
  • 박연규 (국립밀양대학교 환경공학과) ;
  • 문성기 (경성대학교 생물학과)
  • Published : 2004.05.01

Abstract

다대포 갯벌의 YP는 0.06~0.13 mg/L이었고 진우도의 TP는 0.06~0.11 mg/L로 조사시기별로는 두 조사지역간 차이는 없었고 TN은 다대포의 경우 1.44~2.87 mg/L, 진우도는 0.15~1.09 mg/L로 조사되어 매 조사시기마다 진우도보다는 다대포에서 월등히 높았으며 두 지역 모두 해역의 어염등급에 비추어볼 때 상당히 오염이 진행된 상태였다. 조사된 미세조류는 Navicula, Nitzschia, Cyclotella, Cymbella, Synedra 등 13속 26종류로 호청수성 조은 Achnanthes convergence 등 1속 2종류, 호오염성 종은 Nitzschia palea 등 5속 8종류, 광적응성 종은 Cymbella minuta 등 3속 5종류였으며 매 시기마다 우점을 보인 종은 Nitzschia, Navicula 였다. DAIpo 지수는 다대포의 경우, 평균 31.1 진우도는 평균 48.4로 조사되어 비교적 낮은 DAIpo 값을 보였지만 계절별로는 다대포와 진우도의 경우 모두 봄인 5월에 가장 높은 DAIpo 값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나 다대포의 경우에서는 매 계절마다 진우도보다 더 DAIpo값이 낮게 조사되었다. DAIpo 값으로부터 갯벌의 오염도를 판정하면 다대포는 $\alpha$-중부수성, 진우도는 $\beta$-중부수성에 해당하여 다대포의 경우가 진우도보다 더 오염이 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