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형광단백질의 재조합 단백질 생산공정에의 응용

  • 차형준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및 분자생명과학부)
  • Published : 2003.05.23

Abstract

처음으로 real time으로 유전자 발현을 visualization할 수 있는 marker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maker가 바로 green fluorescent protein(GFP; 녹색형광단백질)이다. GFP는1962년 Shimomura 등에 의하여 해파리인 Aequorea victoria에 존재함이 밝혀졌다(1). 그러나 30년이 지난 1992년이 되어서야 Plasher등에 의하여 GFP의 cDNA가 클로닝 되었고(2) 이후 지금까지 약 10년 동안 GFP는 생명과학분야에서 가장 각광받는 유용한 단백질 중의 하나가 되어 매우 다양한 연구에 응용이 되고 있다. 이렇게 GFP가 생명과학분야에서각광을 받게 된 이유로는 GFP가 모든 외래의 세포에서 형광을 발할 수 있는 활성을 가진 형태로 발현되기 때문이다(3). Chalfie 등은 처음으로 GFP를 대장균과 Caenorhabditis elegans에서 발현시켜 유전자의 발현을 모니터함으로써 GFP를 원핵 및 진핵세포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고하였다(3), 이러한 발견을 통하여 GFP는 살아있는 세포, 조직 및 생물체에 해를 주지 않고 (non-invasive) 유전자의 발현을 측정하는 marker로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cell biology, developmental biology, neurobiology 및 cytology 등의 연구분야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