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fluence of Water Quality Changes on the Fish Fauna Stabilization of Urban Stream in Seoul, Korea

  • Bae, Kyung-Seok (Seoul Metro. Gov. Research Inst. of Public Health & Environment) ;
  • Cho, Seok-Ju (Seoul Metro. Gov. Research Inst. of Public Health & Environment) ;
  • Lee, Chong-Hyun (Seoul Metro. Gov. Research Inst. of Public Health & Environment) ;
  • Jeong, Eui-Geun (Seoul Metro. Gov. Research Inst. of Public Health & Environment) ;
  • Yoo, Dong-Gu (Seoul Metro. Gov. Research Inst. of Public Health & Environment)
  • 발행 : 2003.11.01

초록

서울의 대표적 도시하천인 중랑천의 수질 변화에 따른 어류군집의 장기적 변동과 군집의 안정성에 대해 1990년부터 2001년까지 조사하였다. 중랑천은 1980년대와 1990년대초까지는 수질악화, 수변대 훼손으로 물고기가 서식하지 못하였으나 1990년대 초반이후의 수질개선으로 잉어 및 붕어와 같이 오염에 강한 종들부터 서식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8종의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연도별 출현종수는 1990년에는 어류의 서식을 확인할 수 없었으며, 1996년 6종, 1998년 9종, 2000년 11종, 2001년 14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출현종 및 개체수 증가에 따라 갈수기인 봄철과 이른 여름철에는 산란장소를 찾는 잉어, 붕어 등이 한강에서 중랑천으로 대거 이동하는 과정에서 대량폐사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2000년 4월 및 6월, 2001년 6월에는 중랑하수처리장 하류와 수중보 정체구역에서 소량의 소나기성 강우 이후 발생한 일시적 용존산소 고갈로 대량의 잉어류폐사가 발생하였다. 수질사고 이후, 수중보 및 하상 저니 등에 관련된 중랑천 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많은 연구와 개선이 이루어졌으나 본래의 자연성을 아직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랑천은 2005년 9월에 하천 복원이 완료되는 청계천의 한강어류 이동통로 역활이 중요시되고 있는 하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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