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여자 속옷에 관한 연구

  • Published : 2003.11.01

Abstract

인간은 복식을 통해 외형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인간내면의 욕구를 표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복식의 한 아이템으로서의 속옷은 인간의 피부위에 직접 착용됨으로써 인간을 이해하는데 가장 원초적인 매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겉옷의 가시적인 특징 때문에 그동안 주로 겉옷에 대한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다. 겉옷과 속옷이 언제 구분되어졌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여성의 속옷이 팬티와 브래지어로 대변된지도 실상은 얼마되지 않았고, 70년대 빨간 속옷의 시대를 거쳐 80년대에는 예쁜 레이스가 달린 란제리를 선호하는 여성이 급증하였고 90년대 들어 패션시장은 겉옷과 속옷의 구분이 희미해져갈 정도로 속옷 시장이 확대되어 가고 있다. 그에 따라 품질과 디자인, 소재, 기능도 아웃웨어만큼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위생적이고 깨끗하면 된다는 예전의 속옷의 개념이 좀 더 아름답고, 고급스럽고, 기능적이어야 한다는 것으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