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s-size여성 체형을 위한 재킷원형 개발 및 면 분할에 따른 시각적 효과에 관한 연구

  • 정동림 (경원전문대학 의상디자인과) ;
  • 김애린 (성균관대학교 의상디자인과)
  • Published : 2003.05.01

Abstract

본 연구는 체형의 특성이 현저히 나타나는 40~50대의 Plus-size 여성을 대상으로 체형의 특징이 고려된 치수체계에 대해 맞음새가 우수한 재킷을 개발하고, 이 원형을 토대로 하여 체형의 단점을 보완할 시각적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Plus-size에 해당하는 여성을 선정하여 수트(suit)를 제작한 후 착의 평가하여 Plus-size에 적합한 수트를 제안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Plus-size 여성의 착용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착용실태 조사는 판매자의 측면의 심층면접과 소비자 측면의 착장조사로 구분하여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착용실태조사 결과, Plus-size 여성은 의복구매시 맞음새와 편안함을 중시하고 상완부와 어깨의 두께, 가슴둘레와 복부의 비만등의 체형단점을 갖게 되므로 판매자측에서는 의복제도 시에 등품, 앞품, 상완부, 복부의 여유분을 고려하고 있었다. 시각적 효과로는 세미피트 스타일의 프린세스 라인과 허리선+20, 30cm의 재킷길이, 그리고 테일러드 칼라, 스테인 칼라, 라운드 네크라인이 판매자과 소비자의 양측면에서 선호되고 있었다. 2. Plus-size 여성의 체형에 맞음새가 우수한 재킷원형을 개발하기 위해 Plus-size 여성복의 재킷 원형 중 4종의 기존원형을 선정하고, 착의 피험자 3인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착의실험을 통해 연구 원형을 개발하고 평가단을 구성해 객관적인 평가 33문항에 대한 외관 관능검사를 실시하였다. 1) 가슴둘레 여유분을 8~9cm, 허리둘레 여유분을 6~7cm, 엉덩이둘레 여유분을 6~8cm로 적용하여 맞음새를 향상시켜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높였다. 2) 진동깊이 계산식은 (B/10+10.5)+2cm 적용하고, 진동두께 계산식은 (B/8-1.5)+2cm를 적용함으로써 진동깊이와 진동두께의 편차가 작아짐으로 인해 소매부위와 진동부위의 맞음새를 향상시켰다. 3) 가슴둘레의 증가에 따라 등길이에 앞길이 치수를 증가시키는 계산식을 설정하여 앞가슴둘레의 맞음새를 향상시켰다. 4) Plus-size여성의 경우 허리부분의 신체적합성을 높이기 위하여 사이드 판넬(side panel)의 재킷원형으로 하였다. 앞 허리와 배 부분의 지방 침착이 크므로 앞 허리둘레 다아트 폭과 앞판 사이드 판넬(side panel) 솔기 다아트 폭을 작게 설정하고, 뒤판 사이드 판넬 솔기 폭을 크게 설정하였다. 5) 어깨끝점 사이길이는 다른 부위의 체지방 침착과 같이 비례적으로 증가하지 않으므로 표준체형에 비해 좁게 설정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