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갑주(甲胄) - 명칭과 종류를 중심으로 -

  • Published : 2003.05.01

Abstract

특정한 사물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먼저 명칭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언어란 사회 구성원 사이의 약속이기에 하나의 사물에 여러 가지 이름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고 그중 어떤 이름으로 불러도 동시대 사람들은 동일한 사물을 떠올리게 된다. 이와 같이 문헌에 기재된 많은 명칭들 중에는 동일한 형식의 갑옷과 투구임에도 불구하고 시대에 따라, 또는 세부적인 특징의 차이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웠던 갑주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