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수가 반죽의 발효와 품질에 미치는 영향

  • 이예경 (대구가톨릭대학교 식품산업학부) ;
  • 김순동 (대구가톨릭대학교 식품산업학부) ;
  • 이명예 (대구가톨릭대학교 식품산업학부) ;
  • 김미영 (대구가톨릭대학교 식품산업학부)
  • Published : 2003.04.01

Abstract

증류수, 수도수, 온천수(경산 사이판 온천) 희석액 (55배 희석; I, 4배 희석; II, 2배희석; III을 사용한 반죽의 발효와 빵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경산사이판 온천수는 총고형물이 8,765 ppm 이였으며 주요 무기질로는 Na가 2296 ppm, Ca가 287 ppm, Mg와 K가 각각 65 및 8 ppm을 함유하였다. Fe, Cu, Co, F. Zn Al, S, Mo, Se 및 Si 등이 0.002~5.2 ppm을 함유하였다. 온천수를 사용한 반죽의 pH는 6.95~7.68로 증류수의 6.40보다 높았다. 반죽부피는 온천수의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감소하였다. pH를 5.5로 조정한 온천수를 사용한 반죽의 부피는 대조구 보다 오히려 높았다. 온천수를 사용한 빵의 경도 (hardness)와 신장성(strength)는 대조구 보다 높았으나 pH를 조정한 온천수의 경우는 낮았다. 점착성은 경도 및 신장성과는 역으로 희석 온천수에서 낮았다. pH 조정 없이 구운 빵의 부드러운 정도는 4배로 희석한 온천수가 증류수 및 55배, 2배 희석 온천수보다 높았다. 쫄깃한 맛도 온천수가 대조구에 비하여 높았으며 종합적인 기호도는 4배 희석 온천수가 가장 좋았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