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식물 추출물의 기능성 검토

  • 박찬성 (대구한의대학교 식품조리·영양학과) ;
  • 박추자 (대구한의대학교 식품조리·영양학과) ;
  • 전귀향 (대구한의대학교 식품조리·영양학과) ;
  • 김동한 (대구한의대학교 식품조리·영양학과)
  • 발행 : 2003.10.01

초록

약용식물의 추출물을 식품 제조시에 첨가제로 사용할 목적으로 4종류의 약용식물을 추출하여 각 식물의 기능성을 조사하였다. 골담초, 당귀, 목통, 초피의 나무 줄기를 물과 70% 에탄올로서 추출하여 동결 건조한 후 항균작용, 항산화작용 및 아질산염소거능을 조사하였다. 각 시료의 물과 에탄올추출물의 식중독세균에 대한 항균작용은 그람음성균인 Escherichia coli, Salmonella typhimurium, Shigella sonnei에 대하여 억제 작용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골담초와 당귀의 에탄을 추출물은 2% 이상의 농도에서 그람양성균인 Listeria monocytogenes와 Staphylococcus aureus의 증식을 억제하였다. 각 시료 물추출물의 전자공여능은 500ppm이상의 농도에서 모두 60% 이상의 전자공여능을 나타내었다. 각 시료의 에탄을 추출물은 목통과 초피가 300ppm에서 70% 이상의 전자공여능으로 물추출물보다 우수하였고 골담초는 물추출물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당귀는 물추출물보다 낮은 전자공여능을 나타내었다. 각 시료 추출물의 아질산염소거능은 물추출 1,000ppm, pH 1.2에서 당귀 38%, 골담초 40%, 목통35%의 소거능을 나타내었으며 초피가 50%로서 가장 우수한 아질산염소거능을 나타내었다. 각 시료에탄을 추출물의 아질산염소거능은 당귀와 골담초가 물추출물보다 약간 낮은 소거능을 나타낸 반면에 목통과 초피는 물추출물보다 높은 아질산염소거능을 나타내었는데, 특히 초피는 1,000ppm pH 1.2에서 66%의 우수한 아질산염소거능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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