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하다`와 'X를 하다'의 상관성에 기반한 한중 자동 번역 시스템에서의 '하다' 동사 번역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ranslation of 'Hata' Verb Based on Relation between 'X-hata' and 'X-lul hata'

  • 서영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언어처리연구팀) ;
  • 황은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언어처리연구팀) ;
  • 홍문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언어처리연구팀) ;
  • 최승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언어처리연구팀)
  • 발행 : 2002.11.15

초록

패턴에 기반한 자동번역 시스템에 있어서, 번역률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패턴의 양과 질이다. 필요한 대량의 패턴을 단기에 구축하기 위해서 패턴 정보 기술상의 잉여성을 줄일 필요가 있다. '하다' 동사는 한국어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동사 중의 하나로서, 'X를 하다'와 'X하다'의 2가지 구문 구조를 갖는다. 본 논문에서는 동사구 패턴에 기반한 한중 자동 번역 시스템에서 'X를 하다'와 'X하다' 구문간의 상관성을 이용하여 두 구문이 'X하다' 동사에 대한 동사구 패턴을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동사구 패턴 구축 시에 정보의 중복 기술을 피하고, 패턴의 적용 범위를 넓힌다. 패턴의 공유로 인해 발생하는 대역문 생성 시의 문제점은, 'X를 하다' 구문에 대응하는 중국어 대역 형태 별로 분류하여 해결함으로써 패턴을 공유하면서도 번역의 질은 유지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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