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ceedings of the Korean Institute Of Construction Engineering and Management (한국건설관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 aut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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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3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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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
A study on the Construction Claims Between Parties Without Privity
국내 건설분쟁에서 비계약 당사자간의 건설분쟁에 관한 연구
- Published : 2002.11.01
Abstract
The construction project is a complex undertaking involving multiple participants. Conflicts are inherently natural in the construction projects and subsequently, a success of projects mainly depends on how well to cope with the conflicts. In the past, courts usually took the position that the professional's exposure in damages for negligent performance of any of his/her duties would not extend to strangers to the contractual arrangement. However, courts today generally reject that rationale which was earlier in vogue and protect architects, engineers, and contractors from being liable to third parties. It means that the lack of privity of contract could rarely protect a profession in a suit alleging the negligence or professional malpractice in preparing plans or specifications. The main goal of this paper is to enhance the understanding of the legal aspect of privity and to provide the trend of no-privity disputes through the analysis of lawsuit cases during the last 40 years. On the base of the analysis, importance of the third relationship and the liability in construction disputes is presented.
건설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감에 있어 과실과 무책임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 및 손실은 건설참여자간에 다양한 유형의 분쟁을 야기하게 되는데, 상호간의 계약적 관계의 유무에 따라 계약당사자간의 분쟁과 비계약적 참여간의 분쟁으로 구분된다. 전통적으로 과실과 무책임에 따른 손실추궁은 상호간에 계약관계가 존재하는 것을 전제로 하였기 때문에 건설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그동안의 접근방법도 주로 계약관계를 갖고 있는 당사자간의 분쟁에 관심이 맞추어져 왔다. 그러나 최근 제조업책임법의 사례 등에서 볼 수 있듯이 국내외적으로 비계약적 참여자간에도 과실이 증명될 경우 그에 따른 책임을 추궁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건설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없는 비계약자간의 분쟁판례를 유형별로 분석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이러한 제3자적 관계에 의한 건설분쟁이 턴키제도 및 건설사업관리(CM)제도 등 건설발주방식 및 환경분쟁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고찰하여 건설참여 전문가 개개인의 전문가적 책임과 계약관계가 없는 제3자에 대한 책임의 중요성을 재인식함으로써 건설산업 참여자들의 분쟁위험을 최소화하고 건설산업의 신뢰도를 재고시키는 여건조성을 위한 기초적 연구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