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돼지 설사 유발 칼리시 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생현황

  • 김현진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병리학교실) ;
  • 조경오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병리학교) ;
  • 조호성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병리학교) ;
  • 강성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병리학교) ;
  • 박남용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병리학교실)
  • Published : 2002.11.01

Abstract

돼지 설사유발 칼리시 바이러스(Porcine enteric calicivirus: PECV)도 자돈에서 설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이미 알려졌다. RT-PCR과 nested PCR을 이용하여 국내 양돈장에서 PECV의 발생을 조사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설사 분변은 경기, 충남, 전북, 전남과 제주지역에 분포한 31개의 농장 102마리의 자돈에서 채취하여 의뢰된 것을 조사하였다. RT-PCR 과 nested PCR 을 위하여 RNA dependent RNA Polymerase (RDRP) 부위와 capsid 부위에서 각각 2 쌍의 primer를 작성하였다. RDRP 부위에서 RT-PCR을 시행했던 바, 3마리 (2.9%) 에서, nested PCR에서는 18마리 (17.6%)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capsid 부위에서 RT-PCR 결과 5마리 (4.9%), nested PCR에서는 18마리(17.6%)가 양성반응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PECV가 국내에서 돼지 설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체 중 하나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nested PCR 기법이 돼지 설사분변에서 PECV를 검출하는 좋은 진단방법이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