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유방 선암종(Adenocarcinoma) 분비물의 세포학적 진단

  • 황순신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병리학 교실) ;
  • 조호성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병리학 교) ;
  • 조경오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병리학 교) ;
  • 박형선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병리학 교) ;
  • 김종은 (삼육대학교 응용동물학) ;
  • 박남용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병리학 교실)
  • Published : 2002.11.01

Abstract

개 유방 종양은 개에서 가장 흔한 종양들이지만 유방 분비물을 통한 세포학 진단의 의의는 크다. 이들 종양의 진단상 병리조직학적 진단은 보편화되어 있으며 그 정확성도 매우 높다. 그러나 진단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 문제를 간과 할 수는 없다. 본 증례는 전남대학교 부속동물병원에 내원한 9살된 암컷 요크셔테리어 종으로서 유선에서 혈액과 고름이 섞인 분비물이 5개월 동안 관찰되었다. 이들 분비물을 슬라이드에 도말하여 diff-quik 염색후 세포학적 진단결과 다양한 형태의 종양세포, 적혈구 및 호중구가 관찰되었다. 종양세포는 대소부동한 다형태성의 핵을 가지고 있었고, 핵소체는 뚜렷하였으며 핵과 세포질 비율(N/C) 도 매우 높았다. 전형적인 유방 선암종(adenocarcinoma) 세포로 진단되었으며 유방절제후 병리조직학적 검사 소견도 세포학적 진단과 일치하였다. 유방 선암종 분비물의 세포학적 진단은 보다 간편하고 적은 비용으로 진단해 낼 수 있었다. 개 유방 선암종 분비물의 세포학적 진단은 국내보고를 쉽게 찾을 수 없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