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공명영상에서 측정한 정상 한국 성인 여성의 질각

  • 김종철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진단방사선과학 교실) ;
  • 유동균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진단방사선과학 교실)
  • Published : 2002.11.01

Abstract

목적: 골반 자기공명영상의 치골 결합부가 보이는 횡단면에서 특징적인 H-모양을 보이는 질의 H-모양 횡축과 종축이 만나는 내측 각도를 질각이라고 하는데, 이 질각은 질과 인접한 자궁이나 골반부 구조물의 변형이 있을 경우 그 각도가 달라질 수 있다. 한국 정상 성인 여성인 질각 평균치를 연령별로 구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대상 및 방법: 최근 8개월간 본원에 내원하여 골반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한 환자 중에서, 자궁과 질을 포함한 골반부에 특별한 질병을 가지고 있지 않은 50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연령은 21-84세(평균 54세)였다. 44명은 출산의 경험이 있었는데, 이 중 28명은 질식 분만, 14명은 제왕 절개술, 2명은 질식 분만과 제왕 절개술 모두를 경험했다 치골 결합부가 보이는 자기공명영상 횡단면에서 질각의 유무와 모양을 관찰하고, H-모양의 좌우측 질각을 측정하였다. 질각의 평균값을 산출하고, T-test를 이용하여 양측 질각의 차이 및 환자의 연령과 출산 경로에 따른 질각의 차이를 통계적으로 검증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