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Advances in Abdominal MR Imaging

  • Published : 2001.11.01

Abstract

복부의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은 주로 간 질환의 검사에서 다른 영상검사로 해결되지 않은 궁금점을 풀기 위한 보조적인 검사로 주로 사용하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병변의 발견 및 감별진단에 직접적인 검사로도 자주 이용하고 있으며, 담췌관 질환이나 위장관 검사 등에도 적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는 그간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상의 발달로 인해, 위장관 연동운동이나 호흡에 따른 인공물을 억제하면서도 해부학적인 세부구조는 자세하게 나타낼 수 있는 우수한 영상을 얻을 수 있음으로써 가능하게 되었다. 고속영상은 영상의 질을 우수하게 할 뿐 아니라, 검사시간을 단축시켜서 더 많은 환자를 검사할 수 있게 하고, 한자가 검사에 더 잘 적응할 수 있게 하여준다. 단발(single-shot)기법의 고속 T2강조영상은 담췌관이나 위장관등 그간 MRI를 적용하기 어려웠던 부위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게 하였으며, 고속의 3차원 T1강조 펄스대열(pulse sequence)은 단면에 따른 오기록(misregistration)이나 운동인공물이 적으면서도, 향상된 다평면적인 영상구성을 얻을 수 있게 하였다. [l]. 본 강좌에서는 최근 수년간 복부 MRI의 응용을 증가할 수 있게 한 영상장치 및 펄스대열의 발전과 최근 국내에 시판이 허용되어 사용이 증가되고 있는 새로운 간자기공명조영제에 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