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 직물의 스치는 소리와 변환된 색채의 물리량과 감성간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Physical Properties and Sensibility Obtained from the Rustling Sounds of Silk Fabrics and Their Transformed Colors

  • 김춘정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의류환경학과) ;
  • 최계연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의류환경학과) ;
  • 김수아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의류환경학과) ;
  • 조길수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의류환경학과)
  • 발행 : 2001.11.01

초록

본 연구에서는 실크 직물 7종의 마찰음을 녹음한 후, 색채 변환시켜 소리와 변환색채에 e한 감성을 평가함으로써 시각과 청각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의류소재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피험자 30명을 대상으로 소리와 변환색채를 차례로 제공한 후 감성을 평가하도록 하였다. 물리량은 소리의 경우 LPT, $\Delta$L, $\Delta$f, ARC를 색채의 경우 RP, GP, BP, CC를 계산하여 감성과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소리와 색채에 대한 감성차원으로는 '우아함', '활동감', '터프함'의 세요인이 도출되었다. 각 감성차원에 대한 소리와 색채 물리량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LPT와 $\Delta$L이 작을수록, 홍색비율이 크고 색채빈도수가 적을수록 우아함차원으로 평가하였으며, LPT와 $\Delta$L의 값이 클수록, 녹색비율이 크고 색채빈도수가 많을수록 활동감차원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ARC값이 작을수록, 홍색비율이 클수록 터프함차원으로 나타났다. 직물별 소리와 색채에 대한 선호도는 전통적인 수자직 직물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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