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중인 뱀장어중의 oxolinic acid 잔류량과 가열에 의한 변화

  • 김경호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
  • 송미란 (기전여자전문대학 식품영향학과) ;
  • 최선남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
  • 최민순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
  • 박관하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 발행 : 1998.04.01

초록

수산용 향균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옥소린산의 잔류량의 전북지역에서 시판중인 뱀장어 근육조직에서 측정하였다. 후배부 근육중의 옥소린산 잔류량은 시료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었으며 32%의 시료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옥소린산이 검출된 시료중 16%에서는 그 농도가 0.1pm 이상이었다. 중요 장기중이 옥소린산 농도는 신장>간장>혈장>근육의 순이었다. 근육중의 옥소린산은 10분 가열에 의해 거의 감소되지 않았으며 30분 가열에 의해서는 원래 농도의 50%수준으로 감소하였으나 30분 가열 후의 시료는 심하게 탄화되었다. 고용량의 옥소린산을 실험실적으로 뱀장어에 투여하여 얻은 근육중의 농도나 수용액중의 옥소린산이 가열에 의해 파괴되는 경향을 검토함으로써 옥소린산의 열안정성이 확인되었다. 이 연구 결과는 뱀장어 소비자를 옥소린산 섭취로 부터 보호할 수 있는 규제의 강화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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