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온열쾌적감 및 생리신호에 관한 연구 (Part III: 상하온도차에 관한 실험 결과)

Experimental study on thermal comfort sensation and physiological responses of Koreans in various thermal conditions Part III : The effects of vertical air temperature difference in a room

  • 김동규 (부경대학교 대학원 냉동공조공학과) ;
  • 배동석 (부경대학교 대학원 냉동공조공학과) ;
  • 금종수 (부경대학교 공과대학 냉동공조공학과) ;
  • 최광환 (부경대학교 공과대학 냉동공조공학과) ;
  • 김성일 (광운대학교 산업심리학과) ;
  • 임금식 (LG전자) ;
  • 이구형 (LG전자)
  • 발행 : 1998.04.01

초록

본 연구에서는 겨울철 대류 난방시 발생하기 쉬운 실내 기온의 상하분포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청년층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한 체감실험을 수행하여 인체의 생리 및 심리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체감 실험 결과 아래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머리부위 공기온도가 23$^{\circ}C$ 인 경우 두한족열의 경우가 두열족한의 경우에 비하여 전신온냉감 및 쾌불쾌감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두열족한의 경우 발 부위가 서늘하다는 비율은 상하온도차가 증가($\Delta$t 3$^{\circ}C$ ->6$^{\circ}C$)하면 역시 증가하였고, 두한족열의 경우 머리 부위 온도 23$^{\circ}C$에서는 발부위온도를 증가시키면($\Delta$t 3$^{\circ}C$->6$^{\circ}C$)불쾌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3) 신체 부위별 온열감과의 관계를 보면 어깨부위에서 느끼는 온열감이 전반적으로 쾌불쾌감 및 전신온냉감과 유의차를 나타냈다. 얼굴 부위에서의 온열감은 머리부위 공기온도 $25^{\circ}C$이상에서 쾌불쾌감과 유의차를 나타냈고, 발 부위에서의 온열감은 머리부위 공기온도 $25^{\circ}C$ 이하에서 전신온냉감과 유의차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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