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wth Retardation in Chronic Renal Failure : Pathophysiology and Therapy

  • 김영미 (국립 보건원, 특수질환부, 심장질환과)
  • Published : 1996.11.01

Abstract

성장저해는 만성신부전 (chronic renal failure, CRF) 소아환자나 실험동물에게서 나타나는 합병증의 하나로, 그 발생기전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성장저해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비내분비적 요인 (metabolic acidosis, renal osteodystrophy, anemia)과 내분비적 요인의 복합적 결과로 생각하나, 비내분비적 요인들은 약물투여로 그 증세를 완화시켜도 성장저해에 대한 궁극적 치료효과는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성장 호르몬 (Growth Hormone, GH)이 관여하는 내분비적 요인의 변화에 그 병리기전이 있을 것으로 연구되어 왔다. GH는 직접적 성장 효과와 Insulin-like growth factor-1(IGF-I)을 간으로부터 유리시켜 나타나는 간접적 성장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CRF환자의 GH 및 IGF-I 의 혈중 농도는 정상이거나, 흑은 오히려 증가상태에 있음에도 볼구하고 성장저해가 일어나는 것으로 보아, 환자의 말단기관 (end-organ)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저항성 (resistance)이 있다고 규정되어진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