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에서 분리한 면역조절물질인 MIEF가 B세포의 분화에 미치는 영향

  • Published : 1994.04.01

Abstract

MIEF는 소의 초유중에 함유되어 있는 분자량 22,000 dalton의 peptide로서 말초혈액 림파구의 배양액에 첨가할 경우 자연살해세포를 활성화 시켜 암세포에 대한 자연살해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이미 보고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유기간별 MIEF의 함량 및 MIEF가 B세포의 증식 및 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수유기간별 MlEF의 함량을 competitive ELISA inhibition assay를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MIEF의 함량은 수유 첫째날의 초유에 109$\mu\textrm{g}$/ml로 가장 높았으며, 그 이후로 급격히 감소하여 3일째 이후에서는 3-4$\mu\textrm{g}$/ml이하로 존재하였다. MIEF가 B세포의 분화에 미치는 영향은 사람의 편도선에서 분리한 림파구의 배양액에 MIEF를 가하고 5-9일간 배양한후 항체를 생산하는 세포의 수를 ELISPOT assay로 측정하여 조사하였다. MIEF는 10-30$\mu\textrm{g}$/ml의 농도에서 B세포의 분화를 촉진시켰으며, 그 정도는 양성대조군으로 사용한 LPS와 유사하여 MIEF가 B세포의 분화를 유도하는 작용이 아주 강력함을 알수 있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