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palatone의 혈소판 응집 억제작용에 관한 연구

  • 한병훈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 ;
  • 서대연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 ;
  • 양현옥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 ;
  • 강영화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 ;
  • 김용철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
  • Published : 1994.04.01

Abstract

Acetylsalicylic acid (ASA)와 고려홍삼의 항산화 성분인 maltol을 축합하여 신물질 aspalatone을 합성하고, 흰쥐에서의 지혈시간 연장 효과, 항혈소판 응집 억제 (in Vitro, ex ViVO) 효과 및 생쥐의 혈전 모델을 이용한 항혈전 (in vivo) 효과를 연구하였다. SD계 웅성 흰쥐에 15 mg/kg의 낮은 용량으로 경구투여 할 경우, aspalatone과 ASA는 각각 최소한 8일 연속투여후 지혈시간을 유의적으로 연장시켰으며 같은 용량으로 10일 간 경구투여. 하였을 때, aspalatone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하여 지혈시간이 57% (p<0.005) 연장된 반면, ASA 투여군은 44% 연장되었다. 반면, aspalatone의 아세칠 기를 갖지 않는 salicylic acid maltnl ester는 같은 용량에서 지혈시간을 유의적으로 연장시키지 않았다. Aspalatone은 in vitro에서 collagen에 의해 유도된 흰쥐 혈소판 응집을 강력하게 억제하였으나 (IS$_{50}$ = 0.18 mM), ASA와 마찬가지로 ADP에 의한 응집은 억제하지 않았다. Aspalatnne과 다른 대조약물들의 ex vivo에서의 혈소판 응집 억제능은 ASA>dipyridamdle(equation omitted)aspalatone>ticlopidine의 순이었다. 1회 경구투여로 aspalatone은 생쥐의 collagen에 의한 혈전에 기인하는 치사율을 억제하였다 (ED$_{50}$ = 32mg/kg). Aspalatone을 10일 간 투여하면 유효용량이 현저히 감소하여 20 mg/kg에서 치사율을 90% (p<0.001) 억제하였으며, 이러한 항혈전 효과는 투여중단 4일 후에도 지속되었다. 또한, 경구투여시 위궤양을 유발하는 ASA (ulcer index : 29 mm 200 mg/kg p.o.)와는 다르게 aspalatone은 위궤양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는다 (0.71 mm, 800 mg/kg p.o.). In vitro에서 malondialdehyde 생성 억제를 지표로 한 aspalatone의 항산화 활성 ($IC_{50}$/ = 0.11 mM)은 maltol ($IC_{50}$/ = 0.084 mM)과 유산하다. 이러한 실험결과를 토대로 하여 aspalatone을 위궤양을 유발하지 않는 항혈전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