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sticide Residues in Agricultural Products and Its Countermeasures for Safety

우리나라 농산물중(農産物中)의 잔류농약(殘留農藥)과 안전성(安全性)

Pesticides are regarded as one of indispensable materials used in agriculture to protect pests and to keep the agriculture productions steadily. However, food contamination arisen from their application has brought about public concerns for safety suspicion to human health. A brief presentation is given in this paper on what has been conducted against pesticide residues to evaluate and ensure the safety of agro-products. The commonest countermeasures to keep safety would be the establishment of MRLs and safe-use guidelines of pesticides according to good agricultural practices. Korean MRLs have bun established on 38 chemicals with 56 commodities and in the case of safe-use guidelines 344 formulation items have been done by the government. On the other hand, no satisfactory information is still available to evalute the actual residue levels in domestic agro-products, but a cautious proposal could be suggested through the fragmentary monitoring data of pesticide residues, so that the current residue levels would be far from potent hazard enough to cause chronic impact on human.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o have the farmers keep safe use guidelines at pesticide application for the production of safe agriculture commodities.

농산물은 모든 인간이 섭취해야 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생산공급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일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위해서는 천재지변을 제외하면 병해충의 방제가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농약은 병해충방제에 가장 확실하고 최종적인 수단이 되고 있다. 따라서 병해충 방제에 사용된 농약이 농산물 중에 잔류되어 우리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농산물중 농약의 잔류허용기준 (MRL)을 설정하여 고시하고 이를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으며 또한 농산물의 생산단계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농약의 안전사용기준을 설정하여 이를 준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한편 신규 농약의 등록시에는 안전성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여 안전성이 확인된 농약만을 고시하고 있으며 사용중인 농약이라고 위해성이 문제될 때는 단계적인 시험조사와 자료검토를 통하여 규제의 범위를 결정하고 있다. 최근에 조사한 국내 생산 농산물 중의 농약잔류량은 MRL을 초과하는 것이 없으며 이들을 식품으로 했을 때의 농약섭취량도 개개의 농약은 물론 잔류농약 전체를 합하여도 ADI에 훨씬 하회하고 있어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금후에도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서는 생산자인 농민이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농약을 살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농약잔류량의 체계적인 조사 연구가 계속 확대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