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천자를 시행한 소아 삼출성 중이염환자에 대한 Impedance 청각검사의 신뢰도

RELIABILITY OF IMPEDANCE AUDIOMETRY IN OTITIS MEDIA WITH EFFUSION

  • 발행 : 1987.05.01

초록

삼출성 중이염은 소아연령군의 이비인후과질환중 유병율이 가장 높은 질환의 하나로 1867년 Politzer가 최초로 기술하고 치료법을 소개한 이후 그 병인 및 치료법이 다양하게 연구 개발되어 왔으며 1950년대 및 1960년대 electroacoustic impedance unit의 발전에 따라 진단법에 많은 변혁이 이루어졌다. 연자들은 1981년 1월1일 부터 1986년 12월31일까지 삼출성 중이염으로 중이내 통기관유치술 및 고막천자를 시행한 15세 이하의 29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tympanogram의 양상 및 술전 기골도차를 조사하여 중이내 삼출액의 유무 및 점성도의 예측도에 대하여 살펴 보았다. Tympanometric peak pressure (T. P. P.) 가 -50mm$H_2$O 미만이며 compliance가 0.4 c.c.미만인 영역을 B영역으로. T.P.P.가 -50mm$H_2$O 미만이며 compliance가 0.4 c.c. 이상인 영역을 C영역으로 정하였을 때 중이내 삼출액 유무의 예측도는 B영역이 87.5%. C영역은 81.48%였으며 삼출액이 장액성일 경우의 예측도는 B영역이 24.51%, C영역이 22.72%이었고, 삼출액이 점액성일 경우의 예측도는 B영역이 70.39%, C영역이 54.54%이었다. 연령을 15세 - 7세군과 6세이하의 군으로 세분하였을 경우에도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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