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nical Study of Corrosive Esophagitis

부식성 식도염에 관한 임상적 고찰

  • Published : 1981.05.01

Abstract

With the improvement of living standard and educational level of the people, there is an increasing awareness about the dangers of toxic substances and lethal drugs. In addition to the above, the governmental control of these substances has led to a progressive decrease in the accidents with corrosive substances. However there are still sporadic incidences of suicidal attempts with the substances due to the unbalance between the cultural development in society and individual emotion. The problem is explained by the fact that there is a variety of corrosive agents easily available to the people due to the considerable industrial development and industrialization. Salzen(1920), Bokey(1924) were pioneers on the subject of the corrosive esophagitis and esophageal stenosis by dilatation method. Since then there had been a continuing improvement on the subject with researches on various acid(Pitkin, 1935, Carmody, 1936) and alkali (Tree, 1942, Tucker, 1951) corrosive agents, and the use of steroid (Spain, 1950) and antibiotics. Recently, early esophagoscopic examination is emphasized on the purpose of determining the way of the treatment in corrosive esophagitis patients. In order to find the effective treatment of such patients in future, the authors selected 96 corrosive esophagitis patients who were admitted and treated at the ENT department of Severance hospital from 1971 to March, 1981 to attempt a clinical study. 1. Sex incidence……male: female=1 : 1.7, Age incidence……21-30 years age group; 38 cases (39.6%). 2. Suicidal attempt……80 cases(83.3%), Accidental ingestion……16 cases (16.7%). Among those who ingested the substance accidentally, children below ten years were most numerous with nine patients. 3. Incidence acetic acid……41 cases(41.8%), lye…20 cases (20.4%), HCI……17 cases (17.3%). There was a trend of rapid rise in the incidence of acidic corrosive agents especially acetic acid. 4. Lavage……57 cases (81.1%). 5. Nasogastric tube insertion……80 cases (83.3%), No insertion……16 cases(16.7%), late admittance……10 cases, failure…4 cases, other……2 cases. 6. Tracheostomy……17 cases(17.7%), respiratory problems(75.0%), mental problems (25.0%). 7. Early endoscopy……11 cases(11.5%), within 48 hours……6 cases (54.4%). Endoscopic results; moderate mucosal ulceration…8 cases (72.7%), mild mucosal erythema……2 cases (18.2%), severe mucosal ulceration……1 cases (9.1%) and among those who took early endoscopic examination; 6 patients were confirmed mild lesion and so they were discharged after endoscopy. Average period of admittance in the cases of nasogastric tube insertion was 4 weeks. 8. Nasogastric tube indwelling period……average 11.6 days, recently our treatment trend in the corrosive esophagitis patients with nasogastric tube indwelling is determined according to the finding of early endoscopy. 9. The No. of patients who didn't given and delayed administration of steroid……7 cases(48.9%): causes; kind of drug(acid, unknown)……12 cases, late admittance……11 cases, mild case…9 cases, contraindication……7 cases, other …8 cases. 10. Management of stricture; bougienage……7 cases, feeding gastrostomy……6 cases, other surgical management……4 cases. 11. Complication……27 cases(28.1%); cardio-pulmonary……10 cases, visceral rupture……8 cases, massive bleeding……6 cases, renal failure……4 cases, other…2 cases, expire and moribund discharge…8 cases. 12. No. of follow-up case……23 cases; esophageal stricture……13 cases and site of stricture; hypopharynx……1 case, mid third of esophagus…5 cases, upper third of esophagus…3 cases, lower third of esophagus……3 cases pylorus……1 case, diffuse esophageal stenosis……1 case.

근래 국민 생활이 향상되고 독, 극약물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었을 뿐 아니라 사회 인식도 개선됨으로서 부식성 약물을 오연하는 경우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물질 문명의 발달과 이를 뒤따르지 못하는 정서 생활의 부조화로 인하여 자살을 기도하고저 연하하는 경우는 아직도 적지않게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연하하는 부식제의 종류도 급격한 산업의 발달과 공업화로 인하여 다양해지고 있다. 식도 부식증에 관하여는 각종 산성(Pitkin, 1935 Carmody, 1930) 및 알카리성(Tree, 1942, Tucker, 1951) 부식제에 대한 연구 보고가 있었으며 이에 따른 협착증에 대해서는 Salzer(1920), Bokey(1924) 등이 조기 확장법을 주장한 이후 Spain(1950)에 의해 Cortison의 투여 효과가 소개되었고 또한 항생제의 동시투여로 그 치료 면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하여 왔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 방법들에 못지않게 조기 식도경 검사를 시행하여 그 결과에 따라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점으로 이 러한 시도가 최근의 추세라고 하겠다. 이에 저자들은 1971년부터 1981년 3월까지만 10년 3개월간 연세대학교 부속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입원 가료한 부식성 식도염 환자 96명에 대한 역학적 조사를 시행하여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 성별 빈도는 남자와 여자의 비가 1대 1.7이며 연령 분포는 21세에서 30세가 38명 (39.6%)으로 가장 많았다. 2) 약물을 먹은 동기는 자살 목적이 80명 (83.3%), 사고의 경우는 10세미만이 9명 (56.3%)으로 가장 많았었다. 3) 약물은 빙초산 41명 (41.8%), 가성소다 20명 (20.4%), 염산 17명 (17.3%)의 순이었으며 연도별 빈도를 볼때 가성소다의 경우는 감소하였으나 산성부식제 특히 빙초산의 급격한 증가를 나타내었다. 4) 위세척을 한 경우는 57명 (59.4%)으로 대부분이조기 도착한 경우였다. 5) 대부분에서 Nasogastic tuhe를 삽입하였으며 (83.3%), 삽입하지 않은 16명 (16.7%)은 늦게 내원이 10명, 삽입 실패 4명, 기타 2명이었다. 6) 기관절개술이 요구된 경우는 호흡기장애가 있었던 17명 (17.7%)이었으며 분비물의 축적이 6명 (35.3%), 상기도폐쇄가 11명 (64.7%)이었다. 7) 조기 식도경 검사를 시행한 11명 (11.5%)중 48시간이내가 6명 (54.5%)으로 가장 많았다. 조기 식도경검사 결과 ; 점막에 중증도의 궤양이 8명 (72.7%)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점막의 종창과 부식 정도가 비교적 경하였던 6명 (54.5%)은 입원 가료가 필요하지 않아서 곧 경구 음식 투여를 시작하였으나 입원 가료가 필요했던 중(重)증의 경우 그 입원 일수는 평균 4주간 이었다. 8) 본 병원에 처음 내원하여 치료를 받은 22명중 Nasogastric tube를 넣은 기간은 평균 11.6일 이었으나 최근에는 tube를 삽입하여둔 기간은 대체로 입원기간과 일치하며 이는 조기 식도경 검사를 시행하여 병변의 정도에 따라 결정하였다. 9) 대부분의 경우에서 Steroid를 투여하였으며 투여하지 않거나 투여가 지연된 경우는 47명 (48.9%)으로서 내용별 분류를 보면 (1) 약물의 종류로 인한 경우(산성, 미상) 12명, (2) 경(輕)하다고 인정된 경우 9명, (3) 늦게 내원한 경우 11명, (4) 비적응증(심한 감염, 합병증, 임신등)이 7명, (5) 기타(사망, 기록미비)가 8명이었다. 10) 협착으로 인한 확장 치료(Bougienage)를 요한 경우가 7명, 급식위루술(feeding gastrostomy)을 시행한 경우가 6명, 그 외에 수술적 치료를 요한 경우가 4명이었다. 11) 입원가료중 합병증이 생긴 경우는 27명 (28.1%)이었으며 심폐합병증, 심한출혈, 식도및 위장 천공, 신부전증의 순으로 빈도를 나타내었으며 사망 및 빈사상태에 회원이 8명이었다. 12) 식도 협착증이 있었던 경우는 13명 (56.5%)이었으며 협착 부위 및 빈도는 (1) 식도의 중간 부위 협착이 5명, (2) 식도의 상부 협착이 3명, (3) 하부 협착이 3명, (4) 전반적인 협착이 1명이였으며, (5) 하인두 및 유문협착이 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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